한국통신학회는 제 19회 해동 학술대상에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를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채찬병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는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전문가로, 최근 3년간 50여편 이상의 최상위 SCIE급 논문들을 게재하는 등 총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연세대 부임 이후에는 채 교수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이론을 구현까지 진행하는 프로토타입 공학과 전파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IEEE Fellow,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출됐다. 2008년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학에서 박사를 받은 채찬병 교수는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강사 및 박사후연구원, 미국 벨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한 후 2011년 연세대에 부임하였다. 다중입출력안테나 관련 기술로 상위 1% 저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고, 전이중, 분자통신, 자기장 다중입출력기술 등을 시연하여 IEEE INFOCOM, ICC, DySPAN, WCNC학회에서 최우수 데모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후학 양성에 기여하여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동상은 50년간 PCB 사업에 전념해 온 대덕전자(주) 고 김정식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90년 <대한전자공학회 해동상>을 제정하여 첫 수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2005년부터는 시상영역을 확대하여 현재 한국통신학회, 한국공학한림원을 포함해 4개 학회를 대상으로 해동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기사본문 : https://www.etnews.com/20231201000299

채찬병 교수 홈페이지, http://www.cbcha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