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AI-RAN Alliance에 가입하며 6G 네트워크의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의 채찬병 교수는 8월 19일, 이러한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AI 주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AI-RAN Alliance는 2024년 MWC 바르셀로나에서 출범했으며, 업계 리더, 대형 기술 기업, 학계 기관을 하나로 모아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에서 AI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얼라이언스는 AI를 활용한 RAN 기능 향상(AI for RAN), RAN 프로세스 내 AI 통합(AI and RAN), 네트워크 엣지에서 AI 기반 서비스 배포(AI on RAN)라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영역은 차세대 네트워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 for RAN은 네트워크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한다. AI and RAN은 기반 인프라를 더 지능적이고 신속하게 최적화하며, AI on RAN은 실시간 기능을 사용자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술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는 노키아, NVIDIA, 아마존 웹 서비스(AWS), 에릭슨, 삼성 등의 주요 산업 파트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의 결합된 전문성과 자원은 얼라이언스의 목표 달성에 강력한 토대를 제공한다. 연세대학교의 합류로 인해 연구 중심적인 관점이 더해져 AI 통합 네트워크의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번 AI-RAN Alliance 가입으로 연세대학교는 글로벌 통신 분야에서 학문적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AI 기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6G 기술이 실현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과 혁신, 그리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다. IT융합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6G/클라우드 리더십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며, 연세대학교는 AI-RAN 관련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